Death Valley
- Zabriskie Point, Dante's View -
by Alice January
Zabriskie Point
Badwater Basin에서 다시 왔던 길을 돌아 다시 190번을 타고 이동했다.
파킹랏에 주차를 하고 약간 가파른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대단한 풍경이 펼쳐진다. 내 눈 앞에 있지만 이 것이 사진 같기도 하고 그림 같기도 한 그 비현실적인 모습을, 다른 여느 데스밸리의 여행 포인트들보다는 그래도 실제와 비슷하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. 그래서인지 해 질 무렵 많은 사진사들이 무리지어 삼각대에 카메라를 세워두고는 이 곳이 노을에 물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. Furnace Creek Visitor Center 내의 뮤지엄에는 이러한 지형이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그 원리를 쉽게 설명 해 놓은 전시물들이 있었다.
대가가 그린 그림 같은
지층을 매우 뚜렷하게 관찰 할 수 있다
풍경을 뒤로 하고 사진을 찍으면 마치 프린트 된 사진판 앞에서 찍은 것만 같다. 직접 걸어서 뒤로 보이는 곳의 내부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. 해가 지는 데까지 약 20분 정도 시간을 남기고 이 곳을 떠났다. 곧 20 Mule Team Canyon 이 나왔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다음을 기약하고 단테스 뷰로 향했다.
Dante's View
190번을 타고 가다보면 Dante's View 푯말이 나오고 곧 Furnace Creek Wash Rd으로 우회전을 하여 길을 따라가다 보면 Dante's View 에 도착하게 된다. 분명 상당히 높은 곳으로 향하는 중이지만 옆에 낭떠러지는 없고 평지 느낌이 났다. 거의 도착 할 때 쯤 상당히 가파른 코너를 돌 때 소리를 지르긴 했지만 아주 잠깐 이었다. 뷰포인트에 내리니 가장 첫번째로 느낀 것은 강추위ㄷㄷㄷ.. 그리고 구름이 많이 낀 바람에 해가 아직 조금 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에 담기에는 어려운 정도로 어두워 졌다.
지금까지 여행한 포인트를 한눈에 정리하여 볼 수 있는 대단한 곳이었다.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다 볼 수 있는 그 광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단테스 뷰는 여행 곳곳의 view point 중에 단연 최고였고, 꼭 꼭 다음에 해지기 전에 올 것을 다짐하였다.
데스밸리 여행은 그 간 해 온 여행 중에 유난히 여운을 많이 남게 했다. 그 광활한 대지 곳곳을 다니며 눈으로 담아온 풍경이 오랫동안 남는 곳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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